아동의 성장과 발달 - 학습이론, 애착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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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성장과 발달 - 학습이론, 애착발달

by 호아Hoa 2019. 10. 20.

아동의 성장과 발달

◎ 성격 발달과 인지 발달

3. 학습이론

인간발달에 대한 학습이론과 사회학습이론은 발달이란 특정한 자극에 대해 새로운 반응을 획득함으로써 학습 경험이 서서히 누적되어 이루어지는 일련의 점진적이며 연속적인 변화과정으로 환경이 어떠한 경험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학습이론의 조작적 조건형성과 사회학습 이론을 개괄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조작적 조건화

Skinner는 행동주의를 대표하는 학자로서 발달이란 단순히 생리적 성숙뿐만 아니라 정신적·신체적인 면도 포하묀 복합적인 학습과정으로 보았습니다. 발다로가 학습의 근원이 아동의 외부, 즉 환경에 있다고 보았습니다. 발달은 학습의 축적으로 학습은 자극과 이에 대한 반응, 그리고 반응을 지속하게 해주는 강화, 이 세 가지가 조합된 결과로 나타난 것입니다.

조작적 조건화는 특정한 행동을 격려하기 위해서 보상이나 강ㅇ화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바라는 반응이 일어날 때마다 강화하는 것은 반응이 반복되는 것을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강화는 내적인 만족이나 외적인 보상체계일 수 있습니다. 보상받지 못하거나 강화되지 못한 행동들은 사라집니다.

조작적 조건화의 원칙은 유아들이나 학령전기 아동들에게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학습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아동발달은 외부적인 환경의 요인을 잘 조직하고 변화시킴으로써 아동의 행동을 훈련과 학습에 의해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 무엇인가를 찾아내고 이를 바르게 수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 아동기의 학습에 대한 부분들이 단순한 조직적 조건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사회학습이론

Bandura의 사회학습이론은 많은 종류의 행동들이 단순히 관찰함으로써만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모델의 모방, 그리고 동일시를 통한 학습까지 포함한다는 사실을 지적하였습니다. 즉 모델이나 관찰자에 의한 직접적인 자극 없이 관찰을 통한 간접적, 대리적 강화에 의해서도 학습이 이루어진다는 원리를 입증하였습니다. 학습에서 많은 부분이 의미 있는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고 모방하려는 아동의 타고난 경향에 의해 일어나며, 아동은 자기 자신의 학습과정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합니다. 즉 부모, 형제 또래들을 관찰하면서 전부는 아니더라도 새로운 행동을 배우게 됩니다. 학습은 즉각적이고, 아동은 처음 시도에서 행동을 정확히 모방하게도 합니다. 개인의 행위는 외부 자극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환경을 스스로 통제할 뿐만 아니라 구성해 나간다고 보았습니다. 아동은 좀 더 복잡한 인지적 기술을 얻고 언어를 사용하면서 학습은 영역을 넓혀가고, 창조성, 문제 해결, 추상적 개념화가 이루어집니다.

학습이론은 발달에 있어서 환경을 강조한 나머지 생물학적인 영향을 무시하였고, 인간발달의 전반을 설명하지 못하여 인간의 복잡한 행위를 설명할 수 없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4. 애착 발달

1) 애착의 정의

애착이라는 용어는 Bowlby가 아기와 엄마와의 유대관계를 설명하면서 사용하였는데, 애착이란 특정한 두 사람 간에 형성되는 애정적인 유대관계로 정의하고, 특정 대상에게 애착을 느낀 영아는 세상을 탐색하는 안전기지로 그 대상을 사용한다고 하였습니다. 애착은 선천적일 뿐만 아니라 학습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dokr의 종류와 양은 개인의 과거 경험과 상황에 따라 다른 것으로 보았습니다.

생후 6~12개월 사이의 영아는 사람과 사물에 대한 강한 정서적 애착을 가집니다. 애착은 기본욕구를 만족시키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성향이라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영아는 출생 초기에 애착을 형성하려는 경향이 있고 이 경향은 본능적입니다. 애착형성 과정에 있어 영아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옹알이나 미소와 같은 일련의 유발 자극을 나타내는 등 적극적인 행동을 보임으로써 엄마의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즉 애착은 엄마와 영아 두 사람 간의 상호작용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안정된 애착을 형성한 영아의 일반적인 특징은 부모의 일관성 있는 반응과 영아에 대한 부모의 후속반응입니다. 후속반응은 엄마가 영아의 행동에 대해 민감하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영아가 미소 지을 때 웃어 주고, 말하고 싶어 할 때 말을 걸어주고, 울 때 안아 주는 것과 같은 행동입니다.

2) 애착형성 단계

애착형성과정은 애착행동과 더불어 시작되는 것으로 Ainsworth, Blehar, Waters 및 Wall은 영아의 애착형성을 다음과 같이 4단계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애착형성 이전 단계(출생 ~ 3개월)

생후 첫 3~4개월 동안 영아는 울음, 눈 맞춤, 미소 등으로 애착 행동을 나타냄으로써 놀라울 정도로 양육자와 접촉을 시도하고, 양육자를 자기 곁에 머무르게 합니다. 그러나 이 시기의 영아는 한 사람의 양육자에 대해 일관적인 신호를 보이지 않고 대부분의 다른 사람에게도 아주 비슷하게 반응합니다.

(2) 애착형성 단계(3개월 ~ 6-8개월)

생후 3개월이 되면 영아의 애착행동은 더 세분화됩니다. 이 단계에서 영아의 사회적 반응은 몇 사람의 친숙한 성인에게 한정됩니다. 영아는 정규적으로 돌봐주는 양육자에게 더 많이 미소를 지어 보이고, 그가 떠나면 싫어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낯선 사람을 볼 때는 단순히 응시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아직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의 특정 개인에 대한 완전한 애착이 형성된 것은 아닙니다.

(3) 분명한 애착 단계(6-8개월 ~ 18-24개월)

생후 6~7개월이 되면 두 가지 중요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하나는 영아의 애착 행동이 일차적으로 한 사람을 향하는 것이고, 다음은 애착 행동의 중요한 양상이 변화하는 것입니다. 생후 6~7개월 된 영아는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주변을 탐색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영아는 양육자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생후 10개월 정도가 되면 엄마를 안전기지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상황에 대한 단서로서 사용합니다. 낯선 사람이나 새로운 장난감을 접하게 되면 먼저 엄마의 얼굴을 살펴보고 얼굴 표정을 읽게 됩니다. 엄마의 표정을 보고 새로운 상황이나 사물이 두려운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영아들의 대착을 위협하는 신호 중의 하나가 영아를 낯선 사람에게 노출시키는 것과 좋아하는 사람과 분리시키는 것입니다. 한 대상에 대해 애착이 점점 강해질수록 다른 대상에 대해 배타적으로 됩니다. 애착의 대상인 양육자와 떨어질 때 심하게 우는 것은 분리불안의 표출입니다. 낯가림은 7~8개월경에 가장 명백하게 나타나는데 이때 영아는 차선 사람에 대해 두려움을 보입니다. 낯선 사람에 대해 영아의 반응은 약간 경계하는 것으로부터 울음을 터뜨리기까지 다양합니다.

(4) 다양한 인물에 대한 애착

대부분 영아는 단 한 사람의 특정 인물에게 강한 애착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2세 정도가 되면 형제, 할머니, 할아버지, 정규적인 양육자 등에게 애착을 확장합니다. 양육자의 외출을 기꺼이 허용하게 되며 양육자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 t수 있게 됩니다. 이때부터 영아는 양육자와 동반자와 같은 관계로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5) 유아기와 학령기 동안의 애착

2~4세 유아들은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상황하에서는 양육자에 대해 강한 애착행동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환경에서는 안전 기지로부터 더 자유로이 이동합니다. 학령기 아동의 부모에 대한 애착 행동은 눈에 띄게 rkathaku 사회생활에 더 중요한 주제는 또래와의 관계입니다.

3) 애착의 영향

초기 애착의 질이 그 이후의 사회적 관계의 질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애착이 잘 형성된 아동은 그렇지 못한 아동보다 낯선 사람에게 긍정적으로 대하고, 학교나 다른 사회 환경에서 정서적으로 더 성숙하게 접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아동의 지적발달과 관련이 있으며 밝혀졌는데 어머니와 애착이 잘된 아동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여러 가지를 관찰하면서 호기심을 충족하고자 하나, 그렇지 못한 아동은 정서적 불안으로 외부 세계를 탐색하고자 하는 욕구가 없는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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