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과학50 유전 물질의 실험적 증거(2-1) - 세균의 형질 전환 실험 ◎ 유전 물질의 실험적 증거 1940년대에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염색체를 분석한 결과, 염색체가 단백질과 DNA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유전 물질은 DNA와 단백질 중 어느 하나이거나, 아니면 두 물질의 복합체로 존재할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과학자들은 생물의 형질이 매우 다양하다는 사실 때문에 형질을 결정하는 유전자도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종합해 본 결과, 유전 물질은 다양한 구조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유전 물질의 정체를 밝힌 실험에는 세균의 형질 전환 실험과 박테리오파지의 증식 실험이 있습니다. ▶ 세균의 형질 전환 실험 DNA가 유전 물질일 수 있다는 가능성은 1928년 폐렴 쌍구균을 이용한 그리피스의 .. 2019. 9. 6. 염색체 교차, 교차율, 염색체 지도 ◎ 염색체 교차 베이트슨과 퍼넷은 멘델의 발견을 확증하기 위하여, 보라색 꽃과 긴 화분을 만드는 스위트피(PPLL)와 적색 꽃과 둥근 화분을 만드는 스위트피(ppll)를 교배시켜 얻은 보라색 꽃과 긴 화분을 만드는 스위트피를 자가 교배시켰습니다. 이들은 멘델의 법칙에 따라 보라색 꽃·긴 화분, 보라색 꽃·둥근 화분, 적색 꽃·긴 화분, 적색 꽃·둥근 화분이 9:3:3:1의 비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험 결과는 어이없게도 약 11:1:1:3으로 나왔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멘델의 법칙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가 없어서 그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그 후 몇 년 뒤 색깔 유전자와 화분 모양 유전자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두 유전자가 서로 연관되어 있다면 보.. 2019. 9. 5. 검정 교배, 염색체와 유전자, 연관 ◎ 검정 교배 멘델은 단성 잡종 실험의 F1에서 얻은 황색 종자의 유전자형이 YY인지 Yy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F1의 황색 종자를 열성 형질인 yy와 교배시켜 보았습니다. 열성인 녹색 종자의 배우자는 모두 y이므로 이 교배 결과 나타나는 자손의 표현형은 F1의 배우자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자손이 모두 황색만 나왔다면 F1의 배우자가 모두 Y이므로, 유전자형은 순종(호모)인 YY임에 틀림없습니다. 또, 황색과 녹색의 배가 1:1로 나왔다면, 이것은 F1의 배우자가 Y, y가 1:1이라는 뜻으로, F1의 유전자형은 잡종(헤테로)인 Yy 것입니다. 이와 같이 모르는 유전자형을 알아내기 위해 열성의 순종 개체와 교배하는 것을 검정 교배라고 합니다. 그리고 양성 잡종에서의 검정 교배도 단성 잡종에서의 검정 교배.. 2019. 9. 4. 멘델의 유전 법칙, 우열의 법칙, 분리의 법칙, 독립의 법칙 ◎ 멘델의 유전 법칙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 전에 오스트리아 실레지아 지방에 멘델이라는 성직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완두를 매우 좋아해서 그것을 가지고 자주 실험을 했습니다. 완두는 구하기 쉽고 재배가 간단하며, 자가 수분이 쉽고 한 세대가 짧습니다. 또 대립 형질의 구별이 뚜렷하고 자손의 수가 많아서 실험에 적절하였습니다. 그리고 멘델은 당시로서는 드물게 통계학을 무척 잘했습니다. 어느 날, 멘델은 완두를 관찰하다가 몇 가지 가설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첫째, 한가지 형질은 한 쌍의 유전 요소(유전자, 형질 중 유전되는 것)에 의해 나타나는데, 이 한쌍의 요소 중 하나는 모계로부터 다른 하나는 부계로부터 물려받는다. 둘째, 대립 형질(서로 대립 관계에 있는 형질)을 나타내는 서로 다른 두 요소가 합.. 2019. 9. 3.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