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의 정신사회적 발달이론(Psychosocial Development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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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정신건강

에릭슨의 정신사회적 발달이론(Psychosocial Development Theory)

by 호아Hoa 2021. 2. 16.

에릭슨의 정신사회적 발달이론

에릭슨은 신프로이트학파로 확대된 자아의 개념을 생성시킨 정신사회적 발달이론을 확립하였으며 인격발달이 인생의 모든 시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보면서 8단계로 나누었습니다. 즉 정신사회적 발달은 정신과 외부환경에 따라 발달한다는 이론입니다. 각 단계마다 각자의 행복과 정신건강의 기본이 되는 인생과업을 완수해야만 하는데 이들 과업은 개인에게 희망, 목적, 충실, 사랑, 돌봄, 지혜 등과 같은 인생의 덕목을 성취하게 합니다. 각 단계는 순차적으로 발생하며, 이전 단계와 과업을 어떻게 완수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1단계 영아기

과업 : 신뢰 VS 불신 / 덕목 : 희망

0세에서 1세까지의 시기로 모자관계가 좋아 일관성 있고 예측가능하며 신뢰성 있는 양육자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양육자가 자신의 양육방법에 대해 확신을 갖고 아이가 그것을 느끼도록 함으로써 인간에 대한 신뢰감을 가져 남을 믿지 못하는 성격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 인간에 대한 신뢰감이 형성되지 못하면 불신감이 생깁니다. 신뢰감이 형성되어야 2단계로 가는 것이 수월합니다.

2단계 걸음마기

과업 : 자율성 VS 수치, 의심 / 덕목 : 의지

배변훈련이 너무 빠르거나 심할 때 과잉 통제하는 양육자 때문에 아동의 의지가 손상되어 자율성이 형성되지 못하고 수치심과 의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아가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자신을 통제할 수 있도록 지지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3단계 학령전기

과업 : 주도성 VS 죄책감 / 덕목 : 목적

이 시기에는 행동이 주도적이고 목표를 정하여 추진하고 경쟁하며 호기심이 많고 창조적입니다. 아동은 성적 환상과 비도덕적 생각이나 행동을 처벌하려는 엄격한 양식에 지배되어 주도성과 죄의식이 어느 수준에 정착하며 가치 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 항상 무엇을 해야 하고 경쟁해야 하는 것같이 느낍니다. 부모와 동일시하는 것이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는 주도성, 솔선감, 창의성이 형성되며, 발달과제가 잘 완수되지 못하면 죄책감이 형성됩니다.

4단계 학령기

과업 : 근명성 VS 열등감 / 덕목 : 능력

학교에 입학해서 기술과 지식을 배우며 성공적인 경험이 능력과 숙달감, 근면감을 느끼게 해주나 과제가 부과된 일을 할 수 없을 때 열등감이 발달됩니다.

5단계 청년기

과업 : 주체성 VS 역할혼돈 / 덕목 : 충실

12~18세에 현재 자신이 무엇이며 장래에 무엇이 되기를 원하는가를 결정합니다. 이 단계에 자기 자신이 되느냐 되지 못하느냐 문제가 기본과제로 자신에 대한 개념을 하나로 통합하지 못하면 주체성 혼란과 역할에 대한 혼란을 가져오게 됩니다.

6단계 성인기

과업 : 친밀감 VS 고립감 / 덕목 : 사랑

18~45세타인을 사랑하고 돌보아 주는 능력을 친밀감이라고 하며 자신에 대한 주체가 확립되어야 진정한 친밀감이 이루어지며 그렇지 못하면 고립감이 형성됩니다.

7단계 중년기

과업 : 생산성 VS 자기 침체 / 덕목 : 돌봄

45~65세를 말하며 자녀양육이나 창조적인 활동, 생산적인 활동을 통해서 다음 세대를 키우고 교육하는데 대한 관심을 말합니다. 생산성 부족은 자기 침체, 지루함, 심리적인 미성숙으로 표현됩니다.

8단계 노년기

과업 : 통합 VS 절망 / 덕목 : 지혜

65세 이후를 말하며 통합이란 인생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자신도 역사의 한부분임을 받아들이며 지혜를 갖고 지금까지를 모두 통합하는 것입니다. 이것에 실패하면 자기의 생애에 대해 후회하게 되고 절망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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