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의 건강문제
출생손상
3) 골절
쇄골 골절이 가장 흔한 출생 시 손상입니다. 몸무게가 큰 영아의 두정위 혹은 둔위 분만 시에 올 수 있습니다. 골절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나 팔을 움직이지 못하면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골절된 쪽 팔은 모로반사가 없거나 국소 부종이 있으며 팔을 움직일 때 웁니다. 골절된 골편이 서로 부딪힐 때 나는 마찰음인 염발음이 흔히 들리고, X-선 사진으로 골절 부위를 볼 수 있습니다.
대퇴골과 같은 장골의 골절은 X-선으로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골형성 부전증은 드물지만 골절이 있는 신생아는 가능성을 고려하여 다른 검사를 해 보아야 합니다.
두개골 골절은 드뭅니다. 나이든 아동보다 광화작용이 덜 되어 있고, 압축성이 더 좋기 때문에, 분만 도중 산도에 맞출 수 있도록 머리 윤곽이 쉽게 변형됩니다. 두 개 골절은 보통 장시간의 난산이나 감자 분만 시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선상 골절이나 탁구공을 닮은 함몰 골절도 있습니다. 두 개로 혹은 두 개연화증은 보통 양성이나 미숙, 구루병, 수두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촉진시 두개골이 자유로이 움직이고 쉽게 눌러집니다.
4) 마비
(1) 안면마비
분만 시에 제7뇌신경(안면신경)이 감자나 산모의 철골에 의하여 압박을 받아서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은 안면신경의 말초성 마비로, 증상은 손상된 쪽의 운동이 소실됩니다. 즉 이마에 주름이 생기지 않고, 얼굴이 편평하며, 눈이 다 감기지 않고, 입이 한 쪽으로 쳐집니다. 아기가 울 때에는 어느 쪽이 마비되었는지 더 확실해집니다. 입은 정상 쪽으로 당겨지고 정상 쪽의 주름이 더 깊어지며, 마비된 쪽의 눈은 뜬 채로 있습니다.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는 예후가 좋고, 별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일 내에 자연 소실되나 수개월 걸릴 수도 있습니다.
(2) 상지마비
상지마비는 상완신경총이 과도하게 신전 또는 압박되어서 오게 됩니다. 이것은 신생아가 너무 커서 난산할 때 혹은 두정위 분만 시 앞 어깨를 분만하기 위해 목을 옆으로 너무 잡아당기거나 둔위 분만시 팔을 머리 위로 당기거나 어깨에 과도한 견인이 가해질 때 압박을 받아 일어납니다.
Erb palsy는 C5~C6 신경이 손상을 받아서 오게 되는데, 아기는 상완을 외전하지 못하고 밖으로 회전하지 못하며, 전박을 회외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아기는 팔이 몸통 쪽으로 내전되고 내측으로 회전되며, 팔꿈치 관절이 신전되어 있고, 전박은 회내된 자세를 취합니다. 전박 및 손의 힘은 보존되어 있고, 이두근 반사는 소실되어 있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횡격막신경 손상으로 같은 쪽의 횡격막의 마비가 오는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호흡곤란, 청색증이 나타나는 수가 있습니다.
Klumpke palsy는 C8~T1 신경의 손상으로 옵니다. 손목과 손의 마비가 와 있으며, 주먹을 쥐지 못하고, 그 쪽의 잡는 반사가 없습니다. T1 신경근이 심히 손상을 받았을 때는 경부 교감신경에 장애가 와서 Homer 증후군을 나타냅니다. 모든 유형에서 침범받은 쪽에는 모로반사가 없습니다.
치료는 마비된 근육의 경축을 예방하고 견갑골 관절와에 상완골두를 정확하게 유지하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신전된 신경이 완전하게 회복되는 데는 보통 3~6개월이 걸립니다. 만일 마비가 3개월이 지나도록 지속될 때에는 신경압박을 완화시키거나 신경이식을 위한 수술이 필요합니다.
(3) 횡격막 신경마비
횡경막 신경마비는 때로는 상지마비와 함께 오는 수가 있는데, 횡격막마비로 인해 폐확장이 효율적이지 않기 때문에 호흡곤란이 가장 흔하고 중요한 증상입니다. 보통 일측성이기 때문에 침범된 쪽 횡격막의 상승을 볼 수 있고, X-선 검사로 호흡 횡격막의 시소 운동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침범이 안 된 쪽 폐의 확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침범된 쪽으로 눕힙니다. 흉식 호흡을 하며 청색증, 빈호흡, 완전한 호흡부진이 올 수 있고, 침범된 쪽 폐에 폐렴과 무기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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