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 신생아 신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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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임신. 출산 공부

신생아 - 신생아 신체(3)

by 호아Hoa 2019. 12. 25.

신생아 신체

 

1) 신체사정

 

(7)

귀는 위치, 구조, 청각능력을 봅니다. 귓바퀴의 맨 위쪽이 외측 눈구석에 수평으로 만나야 합니다. 귀가 아래로 붙은 것은 정신박약이거나 신장이상 혹은 두 개 안면의 기형을 나타내는 증상입니다. 귓바퀴는 흔히 자궁 내에서의 압박에 의해 머리 쪽으로 납작할 수 있습니다. 이도는 태지와 양수로 차 있어서 이경으로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청각능력은 신생아의 머리 가까이에서 크고 날카로운 소리를 냈을 때 모로반사가 나타나거나 눈꺼풀을 꿈틀거리는가를 관찰하빈다. 갑작스러운 소리에 행동 반응이 없으면 선천성 청각장애가 의심되며, 이런 현상은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8)

코는 보통 납작하고, 흔히 멍이 들어 있습니다. 신생아는 코로 숨을 쉬기 때문에 비장폐쇄를 사정하기 위해 신생아의 입과 한쪽 콧구멍을 막고 다른 콧구멍으로 공기가 통과하는지를 관찰합니다. 묽고 흰 점액이 매우 흔하나 진하고 혈성 분비물은 자세히 평가해야 합니다. 흔히 재채기를 합니다.

 

(9) 입과 목구멍

토순과 같은 입의 외형적 장애는 쉽게 관찰되지만, 내부구조는 주의 깊은 시진이 필요합니다. 구개는 정상적으로 높은 아치형이고 약간 좁습니다. 엡스타인 진주는 경구개의 중앙선 양쪽을 따라 붙어있는 작고 흰 상피세포 덩어리로서, 수주내에 자연 소실됩니다.

윗입술의 소대는 윗입술의 안쪽면 아래에 있는 두꺼운 분홍빛 조직으로서 상악 치조융기까지 뻗어 있습니다. 아기가 하품을 하거나 웃을 때 두드러지며, 상악이 자라면서 소실됩니다.

설소대는 혀 중앙부 아래에 붙어 있으며, 일부에서는 짧은 혀로 불리는 단단한 설소대 때문에 특히 모유수유시 흡철이 장애를 받습니다.

빨기반사는 영아의 입에 젖꼭지나 장갑낀 손가락을 넣어서 유발시키며, 영아는 강하고, 힘차게 빨아야 합니다. 포유반사는 뺨을 톡톡 쳤을 때의 영아의 반응을 관찰하며 자극받은 쪽으로 돌리거나 빨아야 합니다.

드물게 출생시부터 이가 나 있을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생후 1개월 이내에 나는 신생아 치아와 구분되는 것으로, 아래 중앙문치에 위치합니다. 대부분 느슨하게 부착되어 흡인의 위험이 크고, 토순이나 구개열과 같은 발달 이상이 동반되므로 잘 관찰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느슨하거나 모유수유시 유방을 깨무는 것과 같은 수유장애가 없다면 자연적으로 탈락될 때까지 보존합니다.

 

(10)

신생아의 목은 짧고 주름져 있어서, 적절한 사정을 하기 위해서는 상체를 약간 높이고 머리를 지지하면서 목을 과도신전시킵니다. 운동의 범위, 모양, 비정상적 덩어리 유무를 관찰하고, 쇄골의 골절 유무를 촉진합니다.

 

(11) 가슴

신생아의 가슴은 전후경과 좌우경이 같으므로 거의 원통형입니다. 늑골은 매우 유연하고 흡기시에 약간의 늑간 함몰이 있습니다. 검상돌기는 흉골 끝에서 약간 돌출되어 보이고, 흉골은 보통 돌출되어 있고 약간 굽어 있습니다. 유방의 크기, 모양, 유두의 형태, 위치, 수를 관찰합니다. 낳은 신생아에서 모체로부터 받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후 2~3일까지 유방이 종창되고, 우유 같은 액체(마유)가 첫 주말까지 분비됩니다. 드물지만 2개 이상의 유두가 있는 경우 신기형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잘 관찰해야 합니다.

 

(12)

신생아의 호흡은 정상적으로 불규칙하고 복식 호흡을 하며, 호흡수는 30~60/분입니다. 20초 이상 지속되는 무호흡은 비정상으로 봅니다. 호흡을 시작하기 위한 힘든 초기 호흡 이후에는 호흡은 쉽고 상당히 규칙적인 리듬을 갖습니다. 울거나 잠이 오거나 수유와 관련된 불규칙 호흡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기적 호흡은 만삭아에서 흔히 있을 수 있으며, 빠르고 힘들이지 않는 호흡에 이어 20초 이내의 호흡 정지가 있습니다. 이것은 수면 중에 더 두드러지며, 청색증과 같은 상태 변화는 동반되지 않습니다.

안정상태에서 청진을 해보면 기관 호흡음은 양측 동일합니다. 출생 지궇의 악설음은 무기폐 부위가 있음을 의미하며, 이것은 폐가 자궁외 생활에서 정상적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을 나타냅니다.

 

(13) 심장

심박동수는 출생 직후에는 100~180/분이고, 안정된 후에는 120~140/분입니다. 심첨점을 찾아 심첨 맥박을 청진합니다. 심첨점은 제 4,5늑간이며, 선천성 횡격막 탈장이나 기흉에 의한 심장의 위치 변화를 알려 줄 수 있습니다. 심박동이 매우 빠르고 호흡음이 쉽게 전달되므로 심음을 청진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제 1음과 제2음은 명백해야 하며, 2음은 더 높고 날카롭습니다. 심잡음은 신생아에서 매우 흔하며, 특히 심장의 저부나 제3,4늑간의 왼쪽 흉골연에서 잘 들립니다. 심잡음은 태생기 단락이 기능적으로 불완전 폐쇄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심질환과 관련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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