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의 질환(4-2) - 심장기형, 심부전, 심비대, 허혈성 심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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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건강

심장의 질환(4-2) - 심장기형, 심부전, 심비대, 허혈성 심장질환

by 호아Hoa 2019. 8. 17.

심장의 질환

2. 선천성 심장질환(심장기형)

3) 팔로사징증(Tetralogy of Fallot)

심실사이막결손, 오른심실비대, 대동맥기승(대동맥판막 입구가 심실사이막에 걸쳐져 있는 상태), 폐동맥협착의 4가지 기형이 혼합된 상태를 말합니다.

 

◎ 병태

대동맥기승과 함께 오른심실 유출로 폐동맥이 좁아져서 폐혈액량이 적어집니다. 오른심실 내의 정맥혈은 심실사이막결손을 통하여 왼심실, 체순환으로 흐르게 됩니다. 그 결과 청색증이 발생하는 외에 적혈구 증가와 부채손가락도 발생합니다.

 

◎ 치료

수술치료가 필요합니다.

 

3. 심장기능상실(심부전, Heart failure)

 

심장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장기로 펌프기능에 의해서 혈액을 전신의 장기와 조직으로 보냅니다. 안정 시에는 1분간에 약 5L의 혈액을 보내는데 운동을 함으로써 약 20L까지 증가합니다. 이렇듯 심장의 펌프기능은 상당한 예비능력이 있으나, 병적인 상태에서는 안정 시에도 충분한 혈액을 보낼 수가 없게 됩니다. 심장 펌프기능의 저하에 의한 심박출량의 저하를 심장기능상실(심부전, Heart failure)이라고 합니다.

 

◎ 원인

심부전의 원인으로는 심장근육세포의 감소(심근경색증), 심장근육에 대한 과잉부하(고혈압증, 판막증 등), 선천성 심장질환, 원인불명의 특발성 심장근육증 등이 있으며, 모든 심장질환이 최종적으로 도달하는 병태입니다. 이러한 병태의 부하가 걸리는 것은 전신의 혈액을 보내는 역할을 가진 왼심장계이며 아래와 같은 왼심장기능상실의 징후가 나타납니다.

 

◎ 징후

심장기능상실의 결과 동맥 쪽에서는 혈류의 부족이, 정맥 쪽에서는 혈류의 정체(울혈)가 발생합니다. 급성 심장ㅇ기능상실에서는 동맥의 혈류 부족이 강조되어 그 정도가 현저하면 쇼크(심원성 쇼크)를 일으키게 됩니다. 만성 심부전에서는 정맥 쪽의 울혈이 강조되어 울혈심장기능상실(울혈심부전, Congestive heart failure)이라고 불립니다.

심부전에 의해서 왼심실의 박출력이 저하되면 울혈이 폐동맥으로부터 폐내의 모세혈관에 이르러 혈액성분이 허파꽈리 내에 누출되게 됩니다. 이 상태가 울혈성 폐부종입니다. 이러한 병태에서는 눕게 되면 폐로 가는 혈액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밤에 잠이 든 후 1~2시간 후에는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만성 폐색성 폐질환이나 폐경색과 같이 높은 압력으로 폐로 혈액을 보내야 되는 질환인 경우 오른심장계의 부하가 걸리게 되어 전신이 정맥울혈이 강한 오른심장기능상실이 됩니다. 또한 전신의 부종이나 복수, 간울혈 등을 일으킵니다.

 

4. 심장비대(심비대, Cardiac hypertrophy)

심장의 오른·왼심실에 큰 부담(부하)이 걸리게 되면 심장근육세포 하나하나가 커져서 벽을 두껍게 하고 중량을 증가시켜 더 많은 박출량을 높이려고 적응을 하게 됩니다. 이렇듯 심장의 중량을 증가시키는 상태를 심장비대(심비대, Cardiac hypertrophy)라고 합니다. 성인의 심장은 중량 250~300g인데 부하가 걸리게 되면 700g을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대에 의한 적응에는 한계가 있어서 비대심장은 심장기능상실이 되기 쉽습니다.

 

◎ 분류

 

① 구심성 비대

고혈압증의 환자에게 보이는 비대입니다. 왼심실의 두께가 현저하게 두껍고 그에 비해 속공간은 좁습니다.

 

②확장성 비대

심실의 비후와 함께 속공간의 확장을 동반합니다. 승모판막 폐쇄기능 상실이나 대동맥판막 폐쇄기능상실일 때에 나타납니다.

 

◎ 원인

심장비대의 원인으로는 고혈압증, 심장기형, 심장판막증, 동맥경화증, 콩팥질환, 폐고혈압증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성 폐질환, 폐고혈압증에 의해서 오른심실의 고도의 비대와 확장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를 폐성심장이라고 부릅니다.

 

5. 허혈성 심장질환

심장은 계속해서 규칙적으로 수축운동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근육이 요구하는 산소와 영양의 소비량 또한 많습니다. 그래서 심장의 영양을 공급하는 심장동맥(관상동맥)의 혈류가 심장근육의 필요량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심장근육은 허혈로 인한 병변이 발생하여 심장의 기능은 크게 저하됩니다. 이러한 병태를 허혈성 심장질환이라고 부르며, 그 대표적인 질환이 협심증과 심근경색입니다. 심장동맥의 혈류와 심장근육의 요구량과의 불균형은 심장동맥의 협착, 폐색과 심장 근유그이 수요 증대에 의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심장동맥의 변화는 동맥경화 등 기질적인 변화에 의한 경우와 혈관의 연축 등 기능적 변화에 의한 경우가 있습니다.

 

1) 협심증(Angina pectoris)

 

심장근육의 허혈에 의해서 갑자기 일어나며, 가슴이 답답하거나 가슴통증(협심중통)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협심중통은 일반적으로 수분 이내, 길어도 30분 정도에서 소실되며, 또한 니트로글리세린의 혀밑투여에 의해서 소실됩니다.

 

◎ 분류

일반적으로는 힘든 일을 할 경우 발생하는 운동시협심증과 안정 시에 나타나는 안정시협심증으로 분류됩니다. 또한 협심증상의 발생이 일정한 안정협심증과 일정하지 않은 불안정협심증으로 분류됩니다. 후자는 심장동맥 내의 불안정한 동맥경화소(죽종)의 파괴에 의해서 혈관 내 응고를 일으키기 쉽고 심근경색으로 이행되기 쉬운 협심증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검사소견

심전도에서는 ST 부분의 하강이 나타납니다. 운동부하를 가하여 심전도의 변화를 보는 검사도 있습니다. 심장동맥의의 협착상태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지오그래피가 있습니다.

 

◎ 치료

발작 시에는 니트로그리세린을 투여합니다. 내과적 치료로는 조절할 수 없는 기질성 협심증에서는 A~C 바이패스 수술, 카테터에 의한 치료를 합니다. 그 외에 기저질환이 되는 동맥경화증, 고지질혈증에 대한 치료도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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