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의 엄지 빨기
빠는 행위(sucking)는 영아의 주된 쾌락으로, 젖을 빠는 것만으로 충분히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빠는 것에 대한 욕구는 매우 강렬하여 토순 등 입술의 외과적 수술로 인해 빨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한 아동은 심지어 자신의 혀를 빨기도 합니다. 이러한 영양섭취를 위한 목적이 아닌 놀이 형태로서의 빠는 행위는 미숙아의 체중 증가를 돕고 울음을 감소시키는 이점이 있습니다. 부모들이 영아가 손가락이나 노리개 젖꼭지를 빠는 것에 대해 걱정하면서 억지로 막으려고 할 때는 문제가 됩니다. 손가락 빨기나 노리개 젖꼭지 빠는 행위는 영아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 손가락 빨기는 억제할 필요가 없습니다. 치아부정교합은 4세가 지나거나 영구치가 날 때까지 엄지손가락 빨기를 계속할 때 생길 수 있습니다.
- 딱딱하고 단단한 손가락을 빠는 것보다 노리개 젖꼭지를 빠는 것이 오히려 치아에 영향이 적습니다.
- 노리개 젖꼭지는 엄지보다 사용하기가 번거롭기 때문에 빨리 그만둘 수 있습니다.
- 아동이 노리개 젖꼭지를 사용할 경우 안전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 젖먹이는 시간을 길게 하여 빠는 즐거움을 증가시키면 손가락이나 노리개 젖꼭지를 빠는 것이 감소됩니다.
- 아동을 달래기 위하여 노리개 젖꼭지를 과용하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 엄지 빨기는 18~20개월쯤에 절정을 이르며, 영아가 배고프거나 지루할 때에 가장 잘 나타납니다.
- 이유 없이 지속적으로 엄지를 빠는 아동은 부모와 아동사이의 정서적인 문제가 있거나 고립감이나 자극 결핍 등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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