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불안, 낯가림
낯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은 부모와 아동간의 강하고 건전한 애착 형성에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됩니다. 낯가림과 분리불안으로 인해 부모를 대신하여 돌보는 사람에 대해 영아가 강하게 거부하기 때문에 직장 여성인 경우 특히 어려움을 겪게 되고, 부모가 집안에 더 얽매이게 될 수 있습니다. 영아가 새로운 사람들과 익숙해지게 하기 위해 낯선 사람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가까운 친구들이나 친척들을 자주 방문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아동과 친해져서 부모가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대개 영아 후반기에 부모로부터 분리되기 시작하여 낯선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보입니다. 낯선 사람으로부터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부모가 아동을 안고 있으면, 영아는 신체적으로 가까운 접촉을 유지하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낯선 사람이 아동에게 접근하는 최선의 방법은 부모와 대화하면서, 영아로부터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고, 될 수 있는 한 신체접촉을 피하며, 잘 웃는 것입니다. 양육자는 자신에게 매달리는 등 아동의 의존적인 행동을 계속 수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회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한 행동은 적절한 정서발달을 위해 건전하고 바람직한 것입니다. 모아관계에서 신뢰감이 구축되어 있으면 영아는 비록 부모가 보이지 않아도 항상 옆에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외출 중에 전화를 걸어 목소리를 듣게 하고, 가장 좋아하는 담요나 장난감 같은 대체용품을 주어 부모가 항상 함께 있다는 것을 영아에게 확신시켜 줘야 합니다.
'공부 > 임신. 출산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아의 보육시설 선택시 유의사항 (0) | 2022.04.12 |
---|---|
영아의 성장발달상의 문제 - 떼쓰기, 떼쟁이 증후군 (0) | 2022.04.10 |
영아의 성장발달 - 10, 11, 12개월 (0) | 2022.02.14 |
영아의 성장발달 - 7, 8, 9개월 (0) | 2022.02.14 |
영아의 성장발달 - 4,5,6개월 (0) | 2022.02.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