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신생아 - 동맥관 개존증, 지속성 폐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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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임신. 출산 공부

고위험 신생아 - 동맥관 개존증, 지속성 폐고혈압

by 호아Hoa 2020. 1. 21.

고위험 신생아

 

4. 심혈관/혈액계 장애

 

1) 동맥관 개존증

동맥관 개존증은 동맥관이 패쇄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상태로 미숙아에게 있어서 심각한 호흡기계 질환의 흔한 합병증입니다. 출생시 체중이 1,200g 미만인 미숙아에게 흔하며 체중이 증가할수록 발생률은 현저하게 감소합니다. 태아기 동안 조직 내에 있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작용으로 동맥관의 개존이 유지됩니다. 출생 후 산소의 증가된 압력이 동맥관을 좁히는데, 미숙아는 폐의 미성숙으로 산소압력이 낮아 동맥관이 개존된 상태로 유지됩니다.

증상은 출생 후 첫 주에 나타나는데, 조기 증상은 PaCo2의 증가, PaO2의 감소, FiO2의 증가, 무호흡의 반복 등입니다. 그밖에 튀는 듯한 말초 맥박의 약동, 이완기 혈압 저하로 인한 맥압의 증가, 심낭막의 과도한 움직임, 심비대, 수축시 지속적인 기계성 잡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맥관이 넓으면 잡음은 들리지 않습니다. 진단은 심초음파 검사로 확진합니다.

 

2) 지속성 폐고혈압

신생아 지속성 폐고혈압은 태아순환 지속으로 심각한 폐고혈압, 즉 폐동맥 압력이 전신의 혈압보다 높거나 같아서 난원공과 동맥관으로 혈액이 우-좌 단락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원인은 특히 태변 흡인과 같은 잦은 흡인, 심한 호흡부전을 동반한 선천성 횡격막 탈출, 한랭 스트레스, 호흡부전, 패혈증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출산 전후의 질식 같은 요인이 패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생아 지속성 폐고혈압은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적 신생아 지속성 폐고혈압은 출생 후 첫 호흡시 폐혈관 체계가 확장되지 않은 것을 말하며, 이차적 신생아 지속성 폐고혈압은 저산소 스트레스가 폐혈관 저항을 증가시켜서 재태기의 심폐 순환으로 돌아가게 된 것입니다.

진단은 임상증상과 흉부 방사선 검사, 심전도, 심초음파 등을 통해서 확진될 수 있습니다. 임상증상은 저산소증, 심한 청색증, 끙끙거리는 가쁜 호흡, 흉곽 함몰, 말초순환 감소, 폐잡음, 수축기 잡음 등입니다.

 

(1) 치료

신생아 지속성 폐고혈압의 치료는 어렵고 복잡하여, 저산소증이나 폐혈관 수축을 초래하는 증상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액을 주의 깊게 주입하고 체액량을 평가합니다. 저산소증과 폐혈관 수축을 방지하기 위해 보조적으로 산소를 투여합니다. 흔히 인공호흡기는 저산소증이 심할 경우에 사용합니다. 인공호흡기에 대한 저항을 줄이기 위해 신경근육 차단제를 사용합니다. tolazoline과 같은 혈관 확장제로 폐혈관 저항을 줄이고, -좌 단락의 순환을 줄여서 심박출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염기 균형을 위해 sodium bicarbonatetromethamine, 체액확장을 위해 알부민이나 혈장을 이용하고, dopamine, dobutamine, nitroprusside 등을 전신 혈관 저항을 높이기 위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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