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게오르게 그로츠 George Grosz
본문 바로가기
공부/예술

[미술] 게오르게 그로츠 George Grosz

by 호아Hoa 2019. 5. 23.

게오르게 그로츠 George Grosz

게오르게 그로츠, 사진출처 : 네이버

게오르게 그로츠는 1893년 베를린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대부분의 유년기를 독일 폼메른 있는 스톨프에서 보냈는데, 1907년에는 그곳에서 처음으로 미술 수업을 받았습니다. 1908년 그는 어느 스승의 뺨을 때리는 사건으로 퇴학을 당합니다. 한편 한 미술 교사의 노력으로 그로츠는 1909년 드레스덴 왕립 미술 아카데미에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다음해에 그는 베를린 일간지의 유머러스한 부록지 익살에 자신의 캐리커처 몇 점을 실었습니다.

1912년 그로츠는 베를린의 미술공예학교를 다닙니다. 그의 전형적인 거리 풍경과 카페하우스 풍경들이 처음으로 모습을 보입니다. 그의 초기 작품들은 *유화로 그려졌습니다. 일반적인 병역 의무를 지기 전에, 그로츠는 191411월에 전쟁 자원병으로 신고하는데, 6개월 후에 복무 불능 판정으로 제대합니다. 제대 후 정치적인 주간 신문 행동은 그의 그림 한 점과 시 한 편을 싣습니다. 예비군으로 다시 전쟁에 투입된 그는 1917년에 정신병원에서 요양을 해야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전쟁은 그로츠를 정치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다른 많은 젊은 예술가들처럼 그 역시도 공산당에 가입합니다. 독일제국군의 모욕적 언행 때문에 그는 1921년 벌금형을 선고받습니다. 판화 작품 <주여, 함께 하소서>가 거절당하자 그로츠는 법적 조치를 취하기에 이릅니다. 그로츠는 5개월 동안 소견 여행을 마친 후, 1923년에 공산당을 탈당합니다. 그러고는 정치적으로 참여적이며 비판적인 그림과 더불어 유화에 강하게 집착합니다.

형이상학적 회화와 다다는 그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 예로 공장 건물 앞의 꼭두각시 인형이 그려진 1920년의 제목 없는 그림과 1921년의 <흐린 날>을 들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전경에 전쟁 희생자 원호를 위한살찐 독일 고위 관리가 있고, 배경에는 수척한 상이군인이 있습니다. 개념을 특징짓는 만하임 전시회의 가장 유명한 그림들 중 하나인 1925년의 <신즉물주의>는 작가 막스 헤르만 나이세를 그린 초상화였습니다. 전시회 다음해에 그로츠는 권투선수 막스 슈멜링의 초상화를 그렸고, <사회 지도층 인사>가 제작됩니다.

1933년 나치스의 권력 장악에 몇 주 앞서 그로츠는 독일을 떠나 미국으로 갑니다. 뉴욕에서 그는 미술학교를 열어 미술을 가르치고, 풍자 잡지를 위해 일하며 계속해서 그림을 그립니다. 1938년 그는 미국의 시민권을 받습니다. 1959년 그로츠는 베를린으로 돌아온 후 과도한 음주로 사망하게 됩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나는 술 취한 사람들과 구역질하는 사람들, 주먹을 움켜쥐고 달을 원망하는 남자들, 피살된 시체가 들어 있는 상자 위에 앉아서 스카트 놀이를 하는 여성 살인자들을 그렸다. 나는 포도주를 마시는 사람, 맥주 마시는 사람, 독주를 마시는 사람, 피 묻은 손을 씻고 있는 두려움에 찬 남자를 그렸다.” - 게오르게 그로츠-

사진출처 : 네이버

게오르게 그로츠는 바로 *바이마르 공화국의 연대기 작가입니다. 지진계에 비교될 수 있는 그는 국가사회주의의 시작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그것을 넘어서서, ‘황금의 20년대의 거울을 아펭 들고 있는, 즉 사회의 정체와 그들의 메커니즘을 가장 잘 드러냈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 유화

고대에 성행했던 *템페라화를 밀어낸 15세기의 회화 기법으로, 식물성 기름인 아미유를 결합제로 사용한다. 유화는 물감을 불투명하고 두껍게 바르거나 엷고 투명하게 칠하는 등의 채색 기법을 사용한다. 또한 섬세한 묘사와 명암 표현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유화의 마지막 작업은 니스로 보호 도색을 칠하는 것이다. 20세기에는 유화 이외에 합성물감, 즉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기법이 등장했다.

 

템페라(Tempera)

혼합하다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 ‘temperare’에서 유래. 달걀이나 아교질을 결합제로 사용하는 기법. 템페라화는 15세기에 이르러 유화에 의해 밀려나게 되지만, 19세기 말경에는 드물게나마 다시 사용된다. 템페라 기법은 오늘날까지 동방교회의 성화에서 통용된다.

 

바이마르 공화국

1차 세계대전 후인 1918년에 일어난 독일 혁명으로1919년에 성립하여 1933년 히틀러의 나치스 정권 수립으로 소멸된 독일 공화국의 통칭.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