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 신생아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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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임신. 출산 공부

신생아 - 신생아 신체

by 호아Hoa 2019. 12. 23.

신생아 신체

 

1) 신체 사정

 

(1) 신체계측

신생아의 신체계측 결과는 상호 비교하고, 그래프에 그려서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를 관찰할 때 의의가 큽니다. 만삭아의 평균 머리둘레는 33~35cm입니다. 출생 직후에는 머리의 주형 과정으로 인해 약간 작아지며, 보통 2~3일째 정상 크기로 되고, 두개골의 윤곽이 회복됩니다.

가슴둘레는 30.5~33cm입니다. 머리둘레는 가슴둘레보다 보통 2~3cm 더 크나, 분만 동안의 머리의 변형 때문에 처음에는 똑같아 보입니다. 머리둘레가 가슴둘레보다 의의 있게 작으면 소뇌증 혹은 봉합선 조기 봉합이 의심됩니다. 만약 머리가 가슴둘레보다4cm 이상 크고 이 상태가 지속되거나 진행되면 뇌수종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미숙아나 자궁 내 영양 장애아 또한 머리둘레가 가슴둘레보다 큰데, 이는 성장부진에 의해 가슴둘레가 작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머리둘레가 더 큽니다. 머리둘레는 두정부-둔부길이 혹은 앉은키와 유사합니다. 두정부-둔부 길이는 31~35cm이고 대개 머리둘레와 비슷합니다. 머리둘레와 두정부-둔부 길이와의 관계는 머리둘레와 가슴둘레와의 관계보다 더 신뢰가 있습니다.

두부-발뒤꿈치길이는 신생아가 보통 굴곡된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다리를 완전히 펴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균 신장은 48~53cm입니다.

복부둘레는 제대 바로 위를 기준으로 잽니다. 제대가 아직 탈락되지 않은 경우 제대를 가로질러 측정을 하는데 이로 인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복부 팽만이 있는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반복 측정합니다.

체중은 출생 후에 생리적 체중 손실이 빨리 나타나므로 출생 직후에 측정해야 합니다. 정상적으로 생후 3~4일까지 세포외액의 많은 소실, 태변 배출, 음식섭취 제한 때문에 출생체중의 약 10% 정도가 감소됩니다. 대개 10일부터는 체중이 다시 증가합니다. 체중의 정상 범위는 2,700~4,000g이고, 평균 체중은 3,400g입니다. 정확한 출생 체주오가 신장은 앞으로의 성장 사정에 대한 기준점이 되므로 중요합니다.

 

(2) 활력증상

체온 측정방법은 액와, 지속적 피부 탐침, 직장과 고막을 통한 방법이 있습니다. 액와 체온은 심부 체온을 반영하며 비침습적이고 측정하기 쉽기때문에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액와로는 5분동안 측정하며, 정상 범위는 36.5~37.0이고, 직장 체온(심부체온)0.1이하의 차이가 있습니다. 피부체온은 지속적 피부 탐침으로 특히 보육기나 방사보온기에 있는 작은 신생아에서 가장 흔히 사용하나 탐침 부착 위치, 침대의 유형, 환경 온도, 담요의 사용, 옷이나 포의 유형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정상 피부 체온은 36~36.5이나 탐침을 갈색 지방 가까이에 부착한 경우 체온이 올라 갈 수 있습니다. 피부 체온 측정은 심부 체온이 심각하게 떨어지기 전에 중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직장 체온은 심부 체온에 가장 가깝게 측정되나 정확도는 체온계의 삽입 길이에 달려 있습니다. 정상 직장 체온은 36.6~37.2입니다. 신생아에서는 체온계의 직장 삽입으로 점막의 천공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방법으로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고막체온은 체온계의 탐침이 적외선을 이용하여 수 초내에 내경동맥혈의 온도를 측정하는 것인데, 초기 연구결과를 보면 액와 체온만큼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맥박 수는 보통 120~140/분이고, 호흡 수는 30~60/분입니다. , 리듬의 규칙성을 관찰하기 위해 둘다 60초 동안 측정합니다. 맥박 수는 청진기로 심첨 맥박을 측정하고 호흡 수는 복부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측정합니다.

혈압은 신생아에서는 심혈관 질환과 같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일상적으로 측정하지 않습니다. 혈압은 재태 기간과 출생체중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생후 1주일 동안 하루 1~2mmHg씩 높아지고, 6주 동안 주당 1mmHg씩 높아집니다. 혈압은 진동측정법이 가장 정확하나 평균 혈압이 35mmHg 이하인 경우에는 부정확합니다. 진동측정법은 수면과 같은 안정 상태에서보다 정확하며, 혈압대의 넓이와 팔둘레의 비율이 0.45~0.70이 적절합니다. 정상치는 생후 1~3일에 안정시 65/41mmHg입니다. 상지와 하지의 혈압을 비교하여 동일한지를 확인해야 하고, 차이가 10mmHg 이상이면 비정상으로 간주합니다.

 

(3) 전반적 외양

각 신체기관을 사정하기 전에 전반적인 자세와 행동을 기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반적 외모는 영아의 신체 상태에 대한 가치 있는 단서를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자세는 자궁 내 체위의 결과로 완전한 굴곡 상태입니다. 대부분이 두정위로 분만되며, 이 경우 머리가 굴곡되어 턱이 상흉부에 닿아 있고, 팔은 굴곡되고 손은 주먹을 꽉 쥐고 있습니다. 다리는 무릎과 대퇴관절에서 굴곡되고 발은 배굴되어 있습니다. 척추 또한 굴곡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적인 자궁 내 체위와 다른 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동은 특히 민감도, 졸음, 불안정성을 관찰하는데, 이것은 신경계 문제의 흔한 증상을 나타내 주기 때문입니다. 행동을 사정할 때는 큰 소리에 쉽게 깨는지, 흔들기, 빨기, 얼르기에 의해 안정이 되는지, 깊은 잠과 얕은 잠의 주기가 있는지, 깨어 있을 때 수유 후에 만족한 것처럼 보이는지, 자극을 줄 때 반응하는지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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